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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노동자도 인간이다.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 7월 3일 사회복지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1인시위에 들어가며-

사회복지노동조합준비위원회는 사회복지현장을 묵묵히 지켜나가고 있는 절대다수의 복지노동자들이 소망하고 있는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판단, 그리고 그에 상응 하는 실천력을 발현하여 사회적 약자인 클라이언트를 적극적으로 옹호할 수 있는 복지현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복지노동자의 작고 순수한 소망은 실천현장 속에서 비참함, 편협함 또는 기계적인 사고에 가로막혀 우리의 삶을 점진적으로 소진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사회복지노동조합준비위원회는 올해 3월 4일부터 보건복지부, 청와대 인터넷신문고에 사회복지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할 것과 민주적인 운영을 제도화할 것 을 요구하고 50일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사이버시위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실질적인 처우개선의 능력과 책임을 갖고 있는 보건복지부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사회복지노동자의 처우개선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수립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일선 사회복지노동자들은 이러한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분개하고 있으며 그것을 어떠한 형태로든 표출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사회복지노동조합준비위원회는 전국의 10만 사회복지노동자의 열망을 정부당국에게 알리고자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에 걸쳐 매일 오전 8:30부터 9:30까지 1시간동안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사회복지노동자 근로조건 개선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한다. 사회복지노동조합준비위원회는 국민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것만큼 그것을 전달하는 사회복지노동자의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사회복지노동조합준비위원회는 1인시위 이후 더욱 강력한 투쟁을 통하여 사회복지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그날을 앞당길 것이다.

전국의 사회복지노동자 동지들!

사회복지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사회복지노동자들은 복지에 대한 국가의 책임방기 속에서 '사랑과 봉사'라는 미명속에서 저임금-장시간 노동의 열악한 근로조건속에서도 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묵묵히 일하여 왔다.

그러나 보라!

인간의 존엄과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일념으로 사회복지 현장에 진출한 우리의 동료들이 자신의 꿈을 접고, 자신과 가족의 생계도 책임지지 못하는 죄책감을 갖고 다른 노동현장으로 떠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 모두는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우리 사회복지노동자에게 주어진 현실은
그 누구도 대신 해결해 주지 않는다. 우리의 문제는 오직 우리 자신의 단결된 힘, 단결된 몸짓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건강과 생계를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그리고 사회복지 노동현장을 꿈과 희망이 있는 삶의 터전으로 자리매김 하고, 나아가 더불어 함께 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회복지 개혁의 대장정을 새롭게 시작할 것을 다짐하면서 사회복지노동자의 인간다운 삶과 민주적인 사회복지현장을 이룩하는 그 날까지 힘차게 투쟁하자.


2002년 7월 2일

사회복지노동조합(준)
(http://bokji.nod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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