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서명운동 참여를 촉구하며.....

실무자협의회에서는 아직까지 서명을 하지 못하신 실무자 여러분들의 참여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제2차 서명운동을 전개합니다.

평가제도 및 지표의 개선과 평가거부를 위한 서명에 현재 50개 복지관 483명의 현장 관장님과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들의 개혁운동이 가지는 가치는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해나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이 있을 때 가능함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장의 실천가들이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그들과 유무형의 교류를 통하여 변화를 모색하는 임무를 방기하고 서류더미 속에 파묻혀 지내야 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운동이기에 무엇보다도 실무자들의 더욱 많은 동참이 필요합니다.

재 위탁에 대한 불이익 등의 염려로 인하여 비록 잘못된 평가지표 기관의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실무자 입장에서 현행 서울시의 평가제도가 분명히 잘못되어 있다는 것은 인정하신다면 1개 복지관당 5명 이상 필히 서명하며 주실 것을 보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기관의 입장과 개인의 입장은 분명히 다릅니다.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표시에 대하여 누구도 책임추궁을 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장님,과장님, 팀장님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서울시에 대한 현행제도의 부당함을 경고하고 우리 실무자들의 일치와 결속을 위한 제2차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시고 서명자료는 11월 28일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서식은 자료실 13번에 있습니다.)

'나'하나의 참여가 힘찬 물결이 되어 우리들이 그토록 염원하고 있는 개혁운동의 완결로 이루어지리라 확신하며 다시 한번 서명운동에 현장 실천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합니다.

2001년 11월 23일

올바른 평가제도 확립을 위한 실무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