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대통령'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젊은 유권자들이 '복지대통령기획단'을 만들고, [선택 2002, 복지대통령 만들기]를 기획한 이유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의 대통령후보에게 복지공약을 제안하고, NGO에게 복지공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있습니다.

이번 복지공약은 사회복지서비스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고령화사회에서 노인복지정책을 강조하고, 장애인에 대한 장벽 없는 사회, 아동/청소년복지, 가족/여성복지, 지역복지, 보건의료복지, 복지행정 등에서 현안이 되는 정책의 실태와 문제를 밝히고 그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선택2002, 복지대통령 만들기]는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복지서비스를 강조합니다. 예컨대, 노인복지의 경우 다양한 주거복지시설, 노인학대상담센터, 치매환자를 위한 케어복지, 노인사회체육대회, 실버스쿨 등을 제안합니다.

[선택2002, 복지대통령 만들기]의 '복지행정'에서 제안한 제대군인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군사회사업가의 도입,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요금의 조정, 종합복지정보 시스템의 구축, 사법연수생과 국회의원의 연수에 사회복지활동의 포함 등은 별도 법령의 제정이나 추가 예산 없이도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군사회사업가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한 입영대상자를 '군사회복지사'로 임용하면 됩니다. 마치, 의사를 군의관으로 활용하듯이 사회복지사를 전문성에 맞게 배치/활용하는 새로운 틀을 만들면 됩니다.

[선택2002, 복지대통령 만들기]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국복지교육원이 기획한 "복지교육"과 "복지정책 개발사업"입니다. 사회복지에 관심있는 시민과 유권자, 특히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복지학도와 사회복지현장을 지키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생활 속에서 느낀 생각을 정리하여 복지공약으로 제안하길 바랍니다. 웹상에서 볼 수 있는 56개 복지공약은 본보기이고, 온라인상으로 제안된 복지공약을 잘 정리해서 각 당의 선거대책본부에 제공하고 대통령선거를 마친 후에는 단행본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복지대통령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복지대통령기획단을 대표하여 이용교 ewelfare@hanmail.net

***관련 사이트소개 한국복지교육원 http://www.okwelfare.net
선택2002 복지대통령만들기 http://president.okwelf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