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단 3일 이라는 시간을 두고 자원봉사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죄송스럽다는 겁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주위에서 들은 바가 있었습니다.
다들 잠시 왔다가 재미삼아... 또는 명목상으로....
어떻게 보면 지금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것도 그렇게 보이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무엇보다 시작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8명의 인원이 있습니다. 3일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이지만 정말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혹시나... 감히 저희에게 부탁하시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고 이제 막 수능을 끝낸 수험생입니다아직까지 어려움이 뭔지...돕는다는 것이 무엇인지...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무엇이 행복인지를 확실히 알고 지냈으면 하는게 저희 모두의 바램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3일입니다. 무엇을 하기에 너무 짧은기간입니다. 3일동안 청소만 하더라도 저희가 생각했던 무엇인가를 조금이라도 찾을 수 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저희 생각입니다. 어떤 활동이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네요.^^;

총 7~8명이 활동합니다. 남자4명 여자4명정도구요.
날짜는 저희가 대학입문을 앞둔 학생들이라 제한적이다는 것이...^^;
1월24~28일 사이에 3일간 활동 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될 수만 있다면 멀리까지도 갈 마음이 있지만 가까운 위치에서 연락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
좋은 하루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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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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