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002사랑의집고치기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고스러운 신청절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상자분들께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선별, 시공하게 된 저간의 사정을 이해시켜드려야 하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고충 또한 익히 알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점 또한 깊이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선생님께서 질의하신 대상자분의 경우 심사위원님의 지원취지는 이동통로에 대한 이용빈도가 화장실보다는 높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사료되나, 선생님의 문제제기를 근거로 대상자분의 편의욕구가 화장실의 핸드레일 설치라면 우리 협회(팩스 02-719-8313)로 대상자분의 확인서(양식 자유)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지원된 예산 범위내에서 단가 및 공사내역을 조정하시어 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소외계층과 고락을 함께하며 사회.심리적 생활안정을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사분들의 노고에 마음속 깊이 동료애를 전해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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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현상'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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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제주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상담재가팀에 근무하는 김현상이라고 합니다.

오늘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 지원대상자 선정결과 통보 공문을 받아보았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전국의 기관시설에서 신청을 하여 책정 되어진 예산에서 지원을 하려고 하다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줄로 알고 있습니다만,

처음부터 지원 가구수, 지원 금액 등 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청을 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이 고생한것쯤은 감수를 하더라도 처음 조사를 나가서 집수리가 실시가 100%확실한것은 아니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사진 찍고 도장을 받고 집 주인 찾아가서 확인 받고... 아마 모두들 수리가 될 걸로 믿고 있을텐데, 저만 그런가요? 저는 이럴때가 제일로 일하기가 싫습니다. ㅠ.ㅠ

그리고, 한가지 여쭈어 보겠습니다.
아까 전화를 드렸더니 자리에 안 계셔서...

저희 대상장애인분중에 편마비로 인하여 보행이 어려운 분이 계셔 화장실 이용을 할때 헨드레일이 필요하여 이동통로와 화장실에 헨드레일을 설치하기 위하여 예산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원예산은 화장실에는 설치하지 말고 이동 통로에만 설치를 하라고 지원이 되었는데, 문의를 드려보니 담당자 분에게 직접 물어봐야 된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안될것이라고 하는데. 지원예산 중에서 담당자가 조금 융통성 있게 사업예산 집행을 하면 안된다는데, 방법이 없겠는지요?

정작 필요한 곳이 화장실인데 이동통로에만 설치를 하라고 하면 의미가 없는 공사인것 같아서요,

바쁘신줄은 알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