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의 공문을 자랑스럽게 여기까지 올렸는데 아래가 그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구철수 회장님도 같은 답을 했습니다.
공문의 내용은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시기에 지방이양사업을 중앙정부로 환원하는 결의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시기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한국사회복지관협에서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대책의 결과를 본 뒤에 행동을 취하여도 결코 늦지 않다고 사료됩니다. 이에 회원기관에서는 조금 더 중앙정부와 국회의 대책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그런 결의대회는 언제 하지요?
정부와 국회가 협의하여 도저히 안된다 그대로 이양사업으로 하자고 결장하고 나서, 물건너간 다음에 합니까?
그럼 그 결의대회에 참석한 다른 단체들은 정보를 몰라서, 아님 바보라서 참석한 겁니까?
단체행동을 하는 것은 그러한 정책결정에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까
그걸 모를리가 없는 회장님이 앞서서 막는 것은 도데체 이해가 안됩니다.
덕분에 구회장님은 중앙정부로부터 좋은 소리 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사회복지계에서 사회복지관은 왕따되기 참 좋은 일 하셨습니다.
외부의 압력, 방해를 이기기 위해서 연대가 필요한 것 아닌가요
솔직히 사회복지단체들 중 사회복지관협회 힘이 얼마나 됩니까.
저는 미약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복지관협회 하나로 뭘 할 수 있다고 그런 생각을 하십니까?
협의 중인 사안에 대하여도 아무 말 못하고 기다리자는 분이
물건너간 사안에 대해서는 다시 돌려 놓을 자신이 있다는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고 답답합니다.

협의가 실패로 돌아 갈 경우에 어떻게 하실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떤 대책과 방안을 가지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