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촌사회복지관노동조합 성명서

by 중촌사회복지관노동조합 posted Jun 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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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지난 5월23일 법인전입금 조성문제로 촉발된 대전 중촌사회복지관 사태에 따른 인정할 수 없는 재단법인 성공회유지재단(이하 유지재단) 이사회의 비종교적, 비도덕적, 비합법적인 결의에 대하여 중촌사회복지관 전체구성원은 다음의 입장을 밝히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첫째, 그간 지역주민의 사랑과 양심적인 지지로 중촌사회복지관을 관리해온 관장을 9월18일자(통보 9월26일)로 유지재단 이사회가 한마디 사전설명 이나 해명의 기회 없이 직권면직 시킨 데 대하여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이는 열심히 일한 직원의 인사권을 재단 마음대로 휘두르는 행위로 간주될 뿐 아무런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
둘째, 책임과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내세우는 유지재단은 종교적, 도덕적, 합리적인 양심에 따라 자진하여 복지관 운영권을 관계기관에 즉각 반납할 것을 요구한다.
셋째, 성공회유지재단의 의무사항으로써 수년간 단 한푼도 부담하지 않은 법인전입금(총 예산의 20%)을 즉각 전입시킬 것을 요구한다.
넷째, 특히 유지재단의 법인전입금 부담문제는 중촌사회복지관 전체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이름으로 즉각 관계기관에 고소, 고발을 할 것을 천명한다.
다섯째, 우리는 이 시간부터 더 이상 성공회유지재단이 중촌사회복지관과 무관한 관계자임을 밝히며 유지재단의 그 어떤 지시나 명령도 불복종할 것을 천명한다.
우리는 중촌사회복지관이 명실상부하게 지역주민과 함께 하며, 사랑과정의, 안식과 믿음이 용솟움치고, 살아 숨쉬는 시설로 공유되며 운영. 관리되어야 함을 확신한다.
우리는 양심에 따라 비종교적, 비도덕적, 비합법적 집단인 성공회유지재단의 퇴진을 위해 지역주민, 나아가 대전시민, 함께 하는 모든 양심가와 새로운 새벽의 그 날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1. 09. 28.




중촌사회복지관 운영자문위원 일동. 중촌사회복지관 자원봉사단 일동
중촌사회복지관 직원 일동. 중촌사회복지관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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