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자원 활용으로 ‘문제아’를 변화시킨다.
소속 : 마산여자중학교
직책 : 학교사회복지사
이름 : 정숙자
연락처 : 010-3003-6621
□ 문제제기
대부분의 아동과 청소년들은 하루 일과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된다. 10월 3일자 뉴스에서는 경남지역의 급식비 미납 학생이 작년에 비해 5.5배 급증하였다는 보도를 보면서 급식비를 제때 납부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학생은 수업도 편안하게 받지 못 할 것이다.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 내에서 이런 학생들까지도 상담을 통해서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관계를 파악하여 학생의 욕구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접근, 지역사회자원을 활용, 개발하여 연계시키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의 96개교에 연구학교를 지정하고, 학교사회복지사가 근무하고 있는데 특히 가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파탄 위기에 놓인 학생의 경우 가정고민을 그대로 학교로 안고 와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수업진행과 이들에게 교육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지만 학생의 가정 경제적인 문제까지 보듬어 주기는 사실 어렵다.
□ 개선방안
이 경우 학교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학생의 심리를 편안하게 유도하여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한 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역사회자원 활용 연계를 들 수 있는데, 이 곳은 사회의 환원 차원으로 국가공익 목적으로 사용되어지는 복권기금과 민간의 기부금을 재배분 하는 기관이다. 얼마 전 위기가정 한 가정 당 60만원을 지원한다는 인터넷 공고를 접하고 본교에서는 77여명 학생 가정에 총 4천 6백 2십만원으로 위기가정을 모면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한 단체에서 전례 없는 성과라고 한다. 위기가정은 가정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교생활까지도 어렵게 하고 있다. 위기지원 최종선정 결과까지 추진하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국민의 일인당 후원 및 사회복지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 위해서는 조건에 맞는 객관적인 대상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혹 금전에 눈이 멀어 위기정도는 아닌데도 위장으로 신청을 할 수 있어서 가정상담 기록은 물론 7가지의 객관자료를 학교사회복지사는 제출해야만 되는 것이다.
인터넷 공지내용을 출력하여 학교회의를 거쳐 위기가정의 학생들을 찾아내고 그 대상학생과 위기가정의 학부모에게 개인 상담부터 출발을 한다. 준비과정 중에 학생의 힘든 심리를 보듬어 줄 수 있고, 부모에게도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한 가정이라도 구제하고자 심사 중 자료가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학교사회복지사에게 증빙자료를 더 요구하기도 한다. 소위 현금지원관계라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
실제 위기 가정들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삶을 자포자기한 순간 학교사회복지사가 신청을 하는 경우에 객관적인 자료만을 제출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부모가 이혼을 하여 학생을 보살필 수 없는 상황인 경우도 할머니가 보살피고 있지만 글씨 모르는 가정에 방문을 하여 가정상담을 할 경우 가슴이 더욱 아프다. 사업을 하다 빚더미에 괴로워하는 학부모에게 ‘차용증명서’를 첨부해야 된다고 말하다간 오히려 자존심을 바닥까지 떨어뜨린다며 화부터 내는 사람 등 말 그대로 삶의 끝자락에 놓인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신청하기까지는 부단한 복지 차원의 자세로 접근을 해야만 한다.
위기가정의 부모들도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같다는 것을 지원 준비를 하면서 더욱 느꼈다. 그러나 실제 그 가정의 학생들은 소위 ‘문제아’로 낙인찍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난해에는 학교사회복지사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학교에서 위기가정지원을 신청할 수도 없어서 지역 복지관을 경유하여 신청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학교사회복지사가 신청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가정과 학생들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의 결과물이다.
□ 기대효과
학교사회복지사는 지속적인 아이들의 가정환경과 욕구를 파악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복지차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학생 또한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받으면서 모범적이지 못한 사춘기 자신을 학교에서 도와주는 정성에 더욱 힘을 얻어 잘 하려는 자세를 볼 때 업무의 보람을 느낀다.
위기지원 관련으로 학교사회복지실에서 학부모 모임을 갖다보면 가정의 어려움에 공감해주고 학교 부적응하는 자녀를 보살펴준다는 학교의 고마움에 눈물바다가 되기도 한다. 학생 또한 용돈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가난한 현실에서 지원을 받아 용돈을 받음으로써 존중감을 받는다는 느낌에 어깨를 으쓱해 하는 모습 또한 귀엽다. 인성의 변화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지원을 받은 가정의 학부모들은 학교에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학생에게 잘 할 수 있게 되는 계기도 되며 이들에게도 기부금들이 어떻게 민간인에게 환원되는지를 설명하여 훗날 학부모 및 학생본인도 사회에 후원을 할 수 있는 삶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된다.
학교에서 어렵고 힘든 가정의 경제적 지원까지 교사와 협력하여 도와준다면 소위 학교에는 ‘문제아’ ‘학교부적응’ 학생이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임을 업무 경험으로 감히 말하여 본다.
소속 : 마산여자중학교
직책 : 학교사회복지사
이름 : 정숙자
연락처 : 010-3003-6621
□ 문제제기
대부분의 아동과 청소년들은 하루 일과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된다. 10월 3일자 뉴스에서는 경남지역의 급식비 미납 학생이 작년에 비해 5.5배 급증하였다는 보도를 보면서 급식비를 제때 납부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학생은 수업도 편안하게 받지 못 할 것이다.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 내에서 이런 학생들까지도 상담을 통해서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관계를 파악하여 학생의 욕구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접근, 지역사회자원을 활용, 개발하여 연계시키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의 96개교에 연구학교를 지정하고, 학교사회복지사가 근무하고 있는데 특히 가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파탄 위기에 놓인 학생의 경우 가정고민을 그대로 학교로 안고 와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수업진행과 이들에게 교육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지만 학생의 가정 경제적인 문제까지 보듬어 주기는 사실 어렵다.
□ 개선방안
이 경우 학교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학생의 심리를 편안하게 유도하여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한 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역사회자원 활용 연계를 들 수 있는데, 이 곳은 사회의 환원 차원으로 국가공익 목적으로 사용되어지는 복권기금과 민간의 기부금을 재배분 하는 기관이다. 얼마 전 위기가정 한 가정 당 60만원을 지원한다는 인터넷 공고를 접하고 본교에서는 77여명 학생 가정에 총 4천 6백 2십만원으로 위기가정을 모면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한 단체에서 전례 없는 성과라고 한다. 위기가정은 가정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교생활까지도 어렵게 하고 있다. 위기지원 최종선정 결과까지 추진하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국민의 일인당 후원 및 사회복지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 위해서는 조건에 맞는 객관적인 대상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혹 금전에 눈이 멀어 위기정도는 아닌데도 위장으로 신청을 할 수 있어서 가정상담 기록은 물론 7가지의 객관자료를 학교사회복지사는 제출해야만 되는 것이다.
인터넷 공지내용을 출력하여 학교회의를 거쳐 위기가정의 학생들을 찾아내고 그 대상학생과 위기가정의 학부모에게 개인 상담부터 출발을 한다. 준비과정 중에 학생의 힘든 심리를 보듬어 줄 수 있고, 부모에게도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한 가정이라도 구제하고자 심사 중 자료가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학교사회복지사에게 증빙자료를 더 요구하기도 한다. 소위 현금지원관계라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
실제 위기 가정들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삶을 자포자기한 순간 학교사회복지사가 신청을 하는 경우에 객관적인 자료만을 제출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부모가 이혼을 하여 학생을 보살필 수 없는 상황인 경우도 할머니가 보살피고 있지만 글씨 모르는 가정에 방문을 하여 가정상담을 할 경우 가슴이 더욱 아프다. 사업을 하다 빚더미에 괴로워하는 학부모에게 ‘차용증명서’를 첨부해야 된다고 말하다간 오히려 자존심을 바닥까지 떨어뜨린다며 화부터 내는 사람 등 말 그대로 삶의 끝자락에 놓인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신청하기까지는 부단한 복지 차원의 자세로 접근을 해야만 한다.
위기가정의 부모들도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같다는 것을 지원 준비를 하면서 더욱 느꼈다. 그러나 실제 그 가정의 학생들은 소위 ‘문제아’로 낙인찍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난해에는 학교사회복지사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학교에서 위기가정지원을 신청할 수도 없어서 지역 복지관을 경유하여 신청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학교사회복지사가 신청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가정과 학생들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의 결과물이다.
□ 기대효과
학교사회복지사는 지속적인 아이들의 가정환경과 욕구를 파악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복지차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학생 또한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받으면서 모범적이지 못한 사춘기 자신을 학교에서 도와주는 정성에 더욱 힘을 얻어 잘 하려는 자세를 볼 때 업무의 보람을 느낀다.
위기지원 관련으로 학교사회복지실에서 학부모 모임을 갖다보면 가정의 어려움에 공감해주고 학교 부적응하는 자녀를 보살펴준다는 학교의 고마움에 눈물바다가 되기도 한다. 학생 또한 용돈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가난한 현실에서 지원을 받아 용돈을 받음으로써 존중감을 받는다는 느낌에 어깨를 으쓱해 하는 모습 또한 귀엽다. 인성의 변화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지원을 받은 가정의 학부모들은 학교에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학생에게 잘 할 수 있게 되는 계기도 되며 이들에게도 기부금들이 어떻게 민간인에게 환원되는지를 설명하여 훗날 학부모 및 학생본인도 사회에 후원을 할 수 있는 삶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된다.
학교에서 어렵고 힘든 가정의 경제적 지원까지 교사와 협력하여 도와준다면 소위 학교에는 ‘문제아’ ‘학교부적응’ 학생이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임을 업무 경험으로 감히 말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