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너무나 답답해서 인터넷을 뒤지던 중... 이곳을 용케도 알게되었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자 문을 두드려봅니다.
저희 친오빠가 두달전쯤 베트남여성과 국제결혼을 하여 신혼살림을 꾸리며
늦게 장가를 든 만큼 설레이는 마음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뉴스나 드라마에서나 본 일들이 저희집에 생겼습니다.
지역 복지관으로 한국어공부를 다녔는데.. 어느날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여권이며, 소지품 기타등등 모두 가지고 사라졌습니다.
경찰서에 가출신고를 하고 복지관으로 가보았지만..
베트남친구들조차 보이지 않더군요.
담당 사회복지사선생님께.. 사람이 사라져서 그런데 베트남친구들 연락처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개인정보라서 알려줄수 없다며 본인이 직접 연락을 취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선생님만 믿고 집으로 돌와왔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사람이 없어졌다는데 남의 일이라고 이렇게 무심하게 일처리를 해주셔도 되는건지...
저희 새언니와 친하게 어울려 다니던 모습을 본 사람들도 있는데....
복지관에서 조금만 협조해준다면 친구들을 일일히 찾아다녀서라도 꼭
찾아야되는데.....
도대체 알려주질 않습니다.
경찰서에 이야기를 해서 경찰과함께 동행을 한다면 그제서야 가르쳐줄런지...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