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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3] 복지 패러다임과 시민의식의 변화를 주도하는 서울시 사회복지관의 역할 변화

by 협회 posted Oct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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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복지,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사회복지관의 역할 변화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최성숙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IMG_2314.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180pixel, 세로 2317pixel사진 찍은 날짜: 2018년 10월 07일 오후 8:19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카메라 모델 : Canon EOS 5D Mark III프로그램 이름 : Windows Photo Editor 10.0.10011.16384F-스톱 : 5.6노출 시간 : 1/100초IOS 감도 : 200색 대표 : sRGB서울시는 민선 5·6기를 거치면서 혁신적이고 과감하게 복지정책을 추진, 복지예산이 2배(‘11년 4조 4천억원→’18년 9조 7천억원) 확충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대표적인 서울형 복지로 서울형 기초보장, 발달장애인 지원, 청년수당, 50+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환자 안심병원 등을 꼽을 수 있다.

민관협치 복지시정을 강조하며 ‘서울복지거버넌스’를 구성, 다양한 이해관계자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정책 제안과 함께 서울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단일임금제, 장기근속휴가, 유급병가제 추진 등) 요구에 대한 지원계획도 거버넌스 논의를 통해 실행되었다.

물론 새로운 복지정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사회복지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도 현실이다. 서울시 복지정책이 부처간 파편적으로 시행되는데 따른 불균형과 비효율성 문제, 민관협치에 필요한 공무원들의 경험과 역량 부족 등은 향후 개선되어야 할 과제이다.

 

보편적 복지서비스 수요 증가, 복지서비스 확대, 복지전달체계 개편이라는 전환기에 서울시 98개 사회복지관들도 주민욕구와 환경변화에 대응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첫 번째는 직접서비스 제공기관 중심에서 주민참여 마을지향 중심으로의 변화이다. 주말에 지역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개방하는 복지관이 84개소, 영구임대단지 29개 복지관에서 마을지향사업 수행, 복지공동체 사업(마을지향, 나눔이웃, 아름다운 이웃) 실행기관이 30곳이 넘는다.

두 번째는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중심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지역내 다양한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해 왔던 사회복지관이 최근 서울시 찾동 사업이 추진되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관협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 번째는, 서울형 평가를 경험하면서 “조직역량지표(환경변화 이해와 대응, 실천전문가 양성, 지역사회와의 협력)”와 “인권(직원,이용자)” 강조에 대한 대응 노력이다.

 

민선7기 서울시 복지정책 핵심키워드는 복지혁신과 격차해소, 생애주기 맞춤형 돌봄복지, 그리고 시민참여와 복지거버넌스 활성화이다.

사회복지관을 둘러싼 복지패러다임 변화, 시민의식 변화, 근로기준법 개정 등 다양한 이슈들에 민감하게 대처하기 위한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외부적으로는 다양한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면서 연대하고, 내부적으로는 전문위원회(정책,윤리,교육,사업,홍보) 위원들이 회원기관 소통과 협력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매년 인건비·운영비 집행현황 모니터링을 통한 보조금 현실화 제안, 서울형 평가 개선 활동 등 사회복지관의 안정적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관은 오랜 역사 동안 변화의 시기마다 끊임없이 정체성 논란의 중심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제 단순 연계를 넘는 융합의 시대, 사회복지관이 또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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