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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복지중심! 뛰어라 사회복지관!

복지정보

본인은 서울의 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중간관리자 입니다.
지난 4월9일 서울시 사회복지관 총회의 결의로 보낸 진정서를 읽고 일말의 희망을 가졌는데 답변을 보니 역시나 였습니다. 보건복지부나 서울시나 똑같은 소리만 하고 전혀 이해를 하려 하지 않는군요.
보건복지부는 정책에 참고 하겠다며 이해해 달라고 하고, 서울시는 책임을 은근히 보건복지부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지난 4월26일 한사협 경주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특강 원고를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우리사회복지관이 이렇게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태에 있는가를 알 수 있는 각종 통계를 보니 정말 울화통이 치밀어 말이 안 나옵니다.

우리 사회복지사가 무슨 무쇠로 만든 인간입니까?
인건비도 안되는 예산을 지원 해주고 있으면서 "복지관 운영에 차질이 없는 예산"을 준다는 답변서를 보낸 서울시는 정말로 각성을 하여야 합니다. 정말 몰라도 너무 모르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선의 사회복지사는 모자란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후원금을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할당금을 채우지 못하면 자신의 봉급을 털 때도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의 클라이언트의 문제는 무슨 비용으로 해결합니까. 그리고 해마다 실시하는 복지관 평가는 왜 하는겁니까. 평가결과를 순위만 정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당국의 임무는 끝나는 것입니까. 평가를 통해 무엇이 잘못됐고 무엇이 모자라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의 평가는 누가합니까. 책임은 현장에 맡기고 당국은 감독만 하는것입니까. 왜 근본적인 지원에 관해서는 애써 눈을 감고 있습니까.

그러면서 서울시는 우리 복지관에 사회교육사업을 축소하고 복지관 사업을 전문화 시키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상으로 전문화 하기는 예산 뒷받침 없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왜 모르십니까.
도대체 뭐 하자는 겁니까. 정말로 이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번 장애인 생활시설에서는 궐기를 하여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 했다고 합니다. 예산을 지원받아 직원들을 2배수로 늘려 한층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 복지관도 실력행사를 통해 20% 의 전입금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 우리 사회복지관 종사자가 천사는 아니잖습니까.

한국사회복지관 협회나 서울시 협회는 당국의 눈치만 보지말고 구심점으로써의 역할을 해주십시오.
공문 몇 장 보낸다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변화 하겠습니까. 총회의 울분에 찬 진정서도 공문 한 장으로 끝내는 판인데 정말 데모라도 하고 파업이라도 합시다. 우리 일선의 복지관들의 기능이 마비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줍시다.
우리의 대상자들이 모두 거리로 뛰쳐 나오게 되면 아무도 걷잡지 못하게 됨을 보여줍시다.
정말이지 아무소리 안하고 참으면서 사니깐 우리를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의 근무환경은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도 사람답게 한번 살아 봅시다.

사회복지관 종사자 여러분! 아래의 글을 읽어 보시고 저의 의견에 동의 하신다면 내년도 예산심의가 끝나는 5월안에 각종 행정기관 사이트에 글을 올려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의 예산을 우리가 확보합시다.
우리의 클라이언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듭시다.
이젠 더 이상 "천사"라는 허울좋은 가면 뒤에 숨지 말고 현실 밖으로 나옵시다.

우리는 당국에 요구합니다.
사회복지관은 국가의 행정수요 때문에 건립된 것입니다.
공무원이 전문성이 없으니 민간전문가에게 위탁시킨 것 아닙니까 "사회복지관 지원예산 현실화"를 요구합니다. 우리에게도 노인,장애인 복지관처럼 운영비 100%를 요구합니다. 왜 우리에겐 전체 예산의 30%도 안되는 보조금을 주면서 또한 봉급은 공무원의 70%선으로 가이드라인 하면서 더 줄 려는것도 엄격하게 통제 합니까. 그러면서도 온갖 수모에 가까운 감사를 받아야 합니까? 국가가 직무유기를 하는동안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은 국가가 책임져야할 복지비용등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없는 비용으로 피땀 흘려가며 밤낮 없이 복지활동에 노력해 왔으나 IMF 이후 이젠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우리의 대상자들도 이제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수급권자로써의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 했습니다. 사회복지책임의 주체가 사회복지관이 아니라 국가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우리도 책임 질 수 없습니다. 높은 어른들께서는 이러한 현실을 알아야 합니다.

제발 살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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