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의 고통을 함께 하고 그들에게 밝은 세상을 전하고자 하는 한화의 사랑은 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 배포를 통해서도 실현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김승연 회장의 발의로 시작된 이 행사는 '마음의 눈길로 사랑의 손길로'라는 슬로건 아래 첫해에 총 5,000부를 제작하여 시각장애인협회와 신청자들에게 배포했고, 2001년에도 12,000부를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무료 증정하는 한편 점자달력을 원하는 시각 장애우 모든 분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드렸습니다.

올해는 특히,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취지에 맞추어 시각 장애우들이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벽걸이용과 탁상용 두 가지로 제작을 하였으며, 점자제작에도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리나라 16만 시각장애우 모든 분들에게 전달할 순 없지만 신청하시는 한분 한분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시각 장애우들에게 밝은 새해를 열어주고자 하는 한화의 소망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