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한부모여성가장 건강권지원사업

by 협회 posted Jan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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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협회에서는 아름다운재단 지원으로 한부모여성가장 대상의 종합건강검진 및 의료비를 지원하는 ‘한부모여성가장 건강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 사업은 2018년부터는 우리 협회와 파트너쉽을 통해 전국 복지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총 180명의 한부모 여성가장들에게 건강관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토대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부모 여성가장은 대부분 초울트라 수퍼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몸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종일 직장에서 돈을 벌고 집에와서는 식구들을 돌보며 끝이 없는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온갖 고민과 걱정도 온전히 혼자서 짊어지다 보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늘 지쳐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 탈 없이 건강하다면 그게 더 이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부모 여성가장의 빠듯한 삶에는 스스로의 건강을 챙길 여유는 없습니다 그는, 엄마이자 딸이며 한 가족의 유일한 생계 부양자이기 때문입니다 건강검진이 지금 자신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 해도 하루 24시간이 모자른 여성가장에게는 남의 일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최근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원한 대상자 인터뷰에서 만난 강내은(42세, 가명)씨와 박주현(39세, 가명)씨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여성가장 건강권지원사업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동 사업을 지원받기 전까지 강내은(가명)씨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 외에는 단 한번도 제대로 건강검진을 받아보지 못했다. 국가 검진도 추가로 돈을 내는 경우에는 엄두가 안났다고 합니다.

박주현(가명)씨 또한,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을 받게 되면 입원기간 동안 아이들을 위해 반찬을 어떻게 해놓고 가야할지, 입원기간 만틈 수입이 줄어드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등 수많은 고민이 따르는 건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고민 중 동 사업의 지원으로 병원비 걱정에 한 시름 놓았다고 합니다.

건강권지원사업은 종합건강검진 비용 70만원을 일괄 지원하고, 이에 따르는 재정밀 검진, 수술 및 입원치료비까지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의료비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업이 없었다며 두 사람은 이번에도 검진을 뒤로 미루며 자신의 몸에 대해 잘 모르는 채로 병을 키웠을 것입니다. 건강검진이 가져온 효과는 단지 질병의 조기발견이나 치료만이 아닌, 자신의 몸 더 나아가 그동안 소홀했던 나 자신을 좀 더 돌아보게 되는..어쩌면 큰 변화인지 모릅니다.

어쩌면 이번 기회로 동 사업을 지원받은 대상자분들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된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아름다운재단 한부모여성가장 건강권지원사업이 가져다 준 소중한 변화입니다.

 

건강권지원사업.jpg건강권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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