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넘치는 세상 속에서 내 방식대로 살아가기!
‘힘내! 파이팅!’ 이 말에 더 의욕을 잃는 건 나뿐인 걸까?
어떤 위로와 조언도 힘이 되지 않는 순간,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이미 애쓰고 있는데, 누군가 불쑥 “힘내!”라는 응원을 해오면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때가 있다. 마치 달리고 있는데 더 열심히 달리라는 것처럼 들려 유독 아프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은 전작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등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이소연 KBS PD의 신작 에세이로, 어떤 위로와 조언도 힘이 되지 않는 순간에 특별한 공감과 깨달음, 속 시원한 통쾌함을 준다.
자꾸만 멘탈을 붕괴시키는 회사에서의 일들, 자꾸 울컥하게 만드는 전 남친들과의 연애사들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어나가는 동안 더욱 단단해진 멘탈로 무례한 참견쟁이들에게 맞서고, 세상의 속도보단 나 자신의 상태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이 파이팅의 왕국에서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하루하루에 지쳤다면, 잠시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보면 어떨까? 하나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아마도 조금 더 단단해진 멘탈로 책장을 덮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말로 마음을 무장하고서.
“그러니까 뭐, 어쩌라고요!” -출처: 교보문고